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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뜨거운 이슈/2021 사건 & 사고

'성폭행 혐의' 1심서 징역 10년 6개월 선고받은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 재판서 반성없는 태도로 일관

by 쏘'so 2021. 1. 22.

<출처: YTN News>

 

안녕하세요. 쏘(So)일거리입니다.

 

조재범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당시 17세의 미성년자였던 심석희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졌다고 합니다.

 

<출처: 채널A News>

1년 전 평창 올림픽에서 심석희 선수가 했던 말인 "잘 살아 있어 준 나 자신에게 너무 감사하다"의 의미심장한 말이 왜 있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재판에서 폭행과 폭언은 인정 하지만 훈육 과정이었을성범죄는 없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다고 하네요. 또 현재 항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하네요..

 

뻔뻔하기 짝이 없네요 어디 감히 항소 준비를..

 

하지만 재판부는 코치라는 지휘를 이용해 범죄를 저질러왔지만, 성범죄에 대해 자신의 잘못에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조치 또한 하지 않은 점과 재판에서 반성하는 모습이 없어 죄질이 무겁다고 하여, 쇼트트랙 전 코치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 6개월의 중형이 선고되었다네요. 그리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0시간과 아동청소년기관 장애인복지시설 아동 관련기관에 7년 동안 취업을 못하게 제한했다고 합니다.

 

<출처: PD수첩>

 

예전 PD수첩 2019년 1월 22일 방송 중에 나왔던 전명규 전 빙상연맹 부회장입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조재범 전 코치가 손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왔다는 사실을 본인 몰랐다'라고 했었죠.

 

과거 당시 본인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의 코치와 감독을 맡아 빙상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했었습니다.

그의 지도 아래에 나온 세계대회 메달만 무려 780여 개나 된다고 합니다. 그 공로로 훈장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코치 및 감독 업적으로는 참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역시도 과거 제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련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손과 발을 이용해 폭행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출처: PD수첩>

 

스케이트 날집으로 머리에 피가 날 때까지 폭행하기도 하고, 선수들이 맞다가 탈진을 할 수도 있으니 물을 먹여가면서 때렸다고 하네요. 어떤 코치는 전 교수가 자신이 선수들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머리가 다 뽑힐 때까지 때렸었다고 자랑을 했다고 하는데 참 끔찍하고 마음 아픈 일이네요.

 

근데 더 심각한 건 자신의 지휘를 이용하여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폭언이니 폭행 등이 훈육 앞에서 당연하다는 듯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이 많이 안타깝네요.

 

조재범 전 코치가 얼른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며, 피해를 받은 모든 선수들이 하루빨리 자신이 받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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